네오크레마, ‘2019 대한민국 기술대상’서 대통령 표창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식품 바이오업체 네오크레마(311390)는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최로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으로, 한국 산업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기술인이 우대받을 수 있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수여하는 포상이다.

네오크레마는 기능성 식품 소재의 수출 실적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연구·개발(R&D)의 결과물을 통해 국내 및 해외에 지속적으로 소개·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세아니아와 북미, 남미, 유럽과 동남아 등 100여개 국가에 글로벌 대리점 구축을 완료해 지난해에는 기능성 식품소재로 약 67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네오크레마는 이번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식품업체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마이크로바이옴(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 기술을 기반으로 해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고순도 갈락토올리고당’과 식이량 조절 효과를 가지는 ‘효모 펩타이드’ 제품 등이 있다.

김재환 네오크레마 대표이사는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해 마이크로바이옴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비건육을 비롯한 클린라벨 제품, 3D 푸드 프린터를 응용한 맞춤형 영양제품, 맞춤형 가정간편식(HMR) 등 미래 식품에 대해 지속적인 R&D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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